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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kviad5
전례자료
작성일 2001-10-26
ㆍ조회: 1468  
2차 바티칸 공의회와 전례
제 3 장1)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전례2)
장신호 신부 역

3.1. 거룩한 전례에 관한 교의헌장
3.2.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로부터 촉진된 전례개혁


이 장은, 어떤 의미로, 전례의 본성에 대한 첫째 장과 전례의 역사에 대한 둘째 장을 완성한다. 사실,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문서들과 - 그 중에 특히 [전례에 관한 교의헌장Sacrosanctum concilium; 이하 전례헌장]- 공의회에 따른 후속 개혁들은, 전례의 역사의 마지막 단계일 뿐만 아니라 또한 교의적으로도 중요한 동시에 교회적인 순간이다. 전례헌장은 신학적 바탕 위에 스스로를 확립한다. 이 문서의 관심은 전례 그 자체가 아니라, 전례가 표현해야 하는 신앙내용에 집중하고 있다. 전례헌장은 최초로 어떤 공의회가 전례를 신학적 전망에서 다룬 것이고, 통속적이고 희생을 요하는 예식주의ritualismo로부터 전례를 구해낸 것이다. 전례헌장의 목적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전체의 목적과 똑같이 탁월하게 사목적이다. 만약 목적이 실천적이라면, 이론이 그것을 특징짓고 정당화한다.
 
 
3.1. 거룩한 전례에 관한 교의헌장
 
전례헌장은 1963년 12월 4일 공의회에서 인준되었는데, 그것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가 공포한 첫 번째 문서였다. 서문과 제 1장에서 (구체적으로 [전례] 5-13항) 전례신학의 진정한 개론을 찾아볼 수 있는 데, 이것은 전례운동으로부터 유래한 열매를 종합한 것이다.
 
3.1.1. 전례헌장의 신학적 해석의 열쇠
 
이 책의 앞선 두 장에서 전례는 그리스도와의 생생한 접촉을 이룩하는 것이며, 거룩한 전통의 요소로 인정되는, 불변의 부분을 포함한다는 것을 보았다. 또한 전례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덧붙여진 요소들, 즉 수많은 전통들로부터 유래하는 변화에 민감한 부분들도 포함한다. 그러나 이런 전통들조차 변함없이 보존하려는 노력은 오히려 전례의 발전을 막았으니, 그것은 가끔씩 개별 전통traditiones들을 과대평가 하여 '단 하나인 거룩한 전통Traditio'과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했기 때문이다.
 
역사적 고찰에서, 오랫동안 특히 트렌트와 그 이후에 '고정적이고 법률적인 전례에 대한 전망'이 우세하였다는 것을 보았다. 이 시기는 홍주rubrica의 규범에 따라 외적으로 수행된 전례에 집중되었다.
 
전례에 대한 이런 두 개의 전망('거룩한 전통'이 아닌 '전통들'에 충실함, 법률적이고 외형적인 전례의 가치)은 지나치게 소극적이기 때문에 비오 12세의 회칙 [하느님의 중개자Mediator Dei]로부터 거부된 다음의 두 개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1. '외적 개념'은 전례를 예배의 감각적이고 외적인 형태, 즉 교회의 예절과 예식들의 총합으로 생각한다. 2. '법률적 개념'은 전례를 대중적 예배로 제한하여, 교회의 권위로부터 조절된 것으로서의 전례를 생각한다.3)
 
전례헌장은 전례에 대한 설명을 자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펼친다. 그것의 전례적 설명은 일반 종교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예배의 본성이나, 예배의 거행 형태에 대한 고찰의 결론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그 당시만 해도 공통적으로 따르던 이런 사고방식을 버리고, 전례헌장은 전례를 '구세사'와 같은 계시의 흐름 속에 배치한다. 구원업적은 교회에 의해 계속되고, 전례에서 실현된다(전례헌장 6 참조). 이런 방식으로 전례의 참된 '거룩한 전통'은 시간의 흐름과 장소의 변화에 따라 항상 새롭게 항상 적응하는 방식의 예절(전통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를 전해주는 것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여기에서 전례 개혁(발전)의 필요성과 합법성이 유래한다. 만약 교회가 모든 시대의 인류를 구원으로 이끌 임무를 가진다면, 그 자체로 역사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것에 적응할 권한이 교회에 부여된 것이다.
 
'고정적이고 법률적인 전망'은 전례를 '역동적이고 신학적인 전망'에 배치함으로써 극복되었다: 전례는 우선 자신의 신비체인 교회에서 행하시는 그리스도의 행위로 새롭게 이해되었다(전례헌장 7 참조). 바로 그리스도께서 전례와 함께 활동하시는 전례의 주인공이다. 이렇게 해서 '제의적 신비의 형태로 그리스도의 신비가 계속된다'는 전례의 고유한 성사적 노선으로 다시 돌아간다.4)
 
사실, 계속해서 살펴보겠지만, 그리스도의 신비와 구세사는 서로 구별되는 두 개의 실재가 아니라, 단 하나의 실재이다. 구세사 전체는 그리스도의 신비에 집중되고, 이 신비는 구세사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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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전례의 본성에 대한 교의적 암시
 
전례의 정의, 개요가 발견되는 전례헌장의 한 문장으로 출발한다: "전례는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제직의 수행으로 간주된다. 전례 안에서 인간의 성화는 감각할 수 있는 표징으로 드러나고, 그것은 각각 고유한 방법으로 실현되며, 또한 그리스도의 신비체 (전체) 즉 머리와 지체에 의하여 완전히 공식 흠숭이 수행되는 것이다"(전례헌장 7).
 
전례의 이러한 개념은 같은 전례 헌장의 보다 넓은 배경에서, 또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다른 문서들, 특히 [교회에 대한 교의헌장lumen gentium; 이하 교회헌장]의 기여로 완전해진 교의적 배경에서 읽혀야 한다. 전례적 신비에 대한 완전하고 상세한 묘사를 여기에서 제공하려고 감히 시도하지 않겠지만, 전례헌장이 강조하는 교의적 차원에 대해 계속 살펴보도록 한다.
 
3.1.2.1. 전례와 구원의 성사적 경륜: 오리제네스(+253)는 그리스도교의 전망을 신비mysterion라는 중심개념을 토대로 체계화한다.5) 그에게 '신비'는 중개된 신적 실재, 즉 가시적 표지들을 통해 나타나고 통교된 신적 실재를 말한다. 근원적 신비는 그리스도이신데, 바로 그분의 인성이 신적 실재를 드러내고 통교하는 표지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신비로부터 유래하여, 말씀의 강생인 성서의 신비가 있다. 또, 그리스도의 신비로부터 구원의 표지요 도구인 교회의 신비가 유래하고, 자신의 교회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특권적 구원 활동의 형태로 표현되는 제의적 신비가 유래한다.
 
4-5 세기에, '신비mysterion'라는 용어는 (동방) 그리스 교회에서 교회의 모든 전례적 활동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고유한 성사예절(세례, 성체성사 등)과 그 밖의 예절 등. (서방) 라틴 교회도 처음에는 그런 것들을 희랍 용어 미스테리온mysterion을 사용해 표현하였으나, 그 후에는 사크라멘툼sacramentum으로 번역하였다. 라틴 교부들도 이 두 용어를 동의어로 사용하고 동일한 사물에 적용하였다: 그리스도, 성서, 교회, 성사예절과 그 밖의 일반예절 등. 그러나 12 세기와 그 이후에는 단지 7 개의 성사적 표지들만이 '성사'의 품위로 인정되었다.
 
이미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신학에서 교부들의 넓은 안목을 새롭게 취하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성사로 일컬어지는 것들은, 다양한 형태와 단계로 표현되는, 교회의 더욱 넓은 '성사성' 안에서 이해되었다.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이런 성사적 개념을 모아 전례헌장과 교회헌장의 기초로 삼는데, "왜냐하면 십자가상에 잠드신 그리스도의 옆 가슴에서 성교회의 모든 오묘한 신비가 흘러 나왔기 때문이다"(전례헌장 5; 참조 전례헌장 26; 교회헌장 9, 48, 59 등). 그리스도께서는 강생의 형상에 따라 교회를 신적이고도 인간적으로 창립하셨고, 또 교회 안에서 신자들의 구원이 교회전례의 핵심이요 중심인 성사들을 통하여 (그러나 다른 전례들과 분리됨이 없이) 성취되도록 하셨다.6) 전례행위에 개입되는 모든 것들 - 시간, 공간, 사람, 사물, 언어, 몸짓 등 - 은 교회의 성사성에 연결되어 있다.
 
3.1.2.2. 전례와 파스카 신비: 구원의 성사적 경륜 속에 전례를 배치하는 것은, 다른 여러 결과들 중에서 특히 파스카 신비를 아주 강조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스도교 예배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지상 생애에서 시작하셨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결정적인 단계로 옮겨졌으며, 그분이 머리가 되는 교회 안에서 지속된다. 이것은 모두 전례헌장 5-6장에 묘사되어 있다.
 
전례헌장 5장은 하느님의 구원계획이 역사 안에 계시된 여러 시기를 묘사하는데 그 묘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 계획이 구체적으로 실현되었음을 인정하면서 종결된다. 인간의 구원은 구약에서는 그림자에 불과했지만, 하느님의 아드님의 강생으로 시작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죽음-부활-승천의 순간에 성취되었다. 강생은 점진적인 사건이다. 그것은 단순히 성탄의 사건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성모의 태중에 잉태되심으로 시작되었고, 예수의 모든 지상 생활동안 또 그분의 십자가상의 죽음에서 계속되었으며, 그분의 부활에서 그 절정에 도달한다. 그러므로 성부의 창조와 구원의 모든 계획의 중심과 축은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이다. 성부의 구원계획에 이어지는 단계들을 강조하면서, 전례헌장은 이 단계들이 그리스도에 의해 또 그리스도로부터 실현되었고, "특히 파스카의 신비 곧 당신의 복된 수난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심과 영광스러운 승천으로 완성하셨다"(전례헌장 5)고 말한다. 이 본문과 함께 그리스도의 파스카 즉 그리스도로부터 이룩된 구원의 실재(인간과 하느님의 화해, 하느님께서 완전히 영광 받으심)는 구세사의 중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또한 교회전례의 중심에도 자리잡는다.
 
사실,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서 구체화된 구세사는 그 성취, 그 실현, 그 중심을, 그 자체로는 역사적 사건이며 또한 후대에는 제의적 기념으로 거행되는 파스카에서 발견한다. 전례헌장은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가 제의적 표지들을 통해 오늘날에도 실현됨을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로 실현된 구원을 현재화하는 전례에 대해 설명한다(전례헌장 6 참조).
 
3.1.2.3. 전례와 교회 - 전례는 "사제이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신비체인 교회의 행위"이다. 이미 고전적 전례운동은 전례를 '교회의 예절'로 정의하였다. 또한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권위 있는 문서들 - 비오 12세의 [하느님의 중개자Mediator Dei], [그리스도의 신비체Mystici Corporis] 등 - 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전례와 교회론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러나 이 문서들의 교회론은 잘 다듬어져 있음에도 교회는 '완벽한 사회societas perfecta'라는 관점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론은, 정면에 교회의 본성을 신적 생명의 존재론적, 성사적, 초자연적 통교communio로서 파악하여 내세우는, '통교의 교회론'이다. 그것은 전례헌장에 분명하게, 또한 공의회 문헌 중에서 교회헌장, [사제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교령Presbyterorum Ordinis; 이하 사제교령], 그리고 [현대 세계의 사목헌장Gaudem et Spes; 이하 사목헌장]에 특히 잘 나타나 있다.7)
 
전례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례 행위는 사적 행위가 아니라 '일치의 성사'인 성교회의 식전이다. 즉 성교회는 주교들 아래 일치 결합되고 조직된 거룩한 겨레이다"(전례헌장 26). 여기서 전례와 교회 사이에 부과된 관계는 그 당시까지 주도적이던 전례와 교계제도 사이의 관계를 넘어선다. 하느님의 백성 전체로서의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사제직을 수행하는 장소이며, 또 하느님과 인간의 긴밀한 통교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이다.
       
3.1.2.4. 전례와 종말론 -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행위는 종말론적 충만을 향하여 있다. 전례헌장은 전례의 본성에 대한 간단한 신학적 고찰을 마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이 지상의 전례에 참여할 때, 우리 순례의 목적지인 성도 예루살렘에서 거행되는 천상의 전례를 미리 맛보고 그것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곳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성전과 참된 장막의 사제로서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신다. 우리는 구세주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명으로서 나타나시고, 우리도 그이와 더불어 영광 중에 나타날 때까지, 그이를 기다리는 것이다"(전례헌장 8).
 
이 본문에 나타난 '현재와 영원의 동시성'이라는 생각과, '순례하는 교회와 천상교회의 통교'라는 생각은 탁월하다. 그러나, 그것은 늘 기다림의 차원에 있으며; 연결고리는 주님의 현존에 의해 주어진다: "그리스도께서는... 성교회 안에, 특별히 전례 행사 안에 항상 현존하신다"(전례헌장 7). 그러나 그분은 아직도 영광 중에 오셔야 한다.
 
교회헌장의 '순례하는 교회의 종말론적 성격과 천상교회와의 일치'라는 장은 전례로부터 표현되는 교회의 생명과 계시의 원천에서 풍부하게 영향받았다. 여기에 이미 이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이 시작된다는 통교의 차원 - 즉 지상에서 성인들의 통공 안에서 천상 교회의 생명에 참여할 보증과 그 참여를 미리 맛본다는 차원 - 이 아주 강하게 강조되어 있다. 이 참여와 통교의 장소는 항상 전례, 특별히 성찬례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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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로부터 촉진된 전례개혁
 
전례의 일반적 개혁의 필요성은 교회적 양심 속에 천천히 성장하였다. 전례운동은 여러 번 이런 양심의 대변인 역할을 하였다. 비오 12세(1939-1958)의 임기 중에 전례개혁의 가능성에 대한 공식적 논의가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전례개혁이 교회 생활의 하나의 실재가 된 것은 다만 전례 헌장의 공포 이 후이다. 여기서는 이 개혁을 이끌어간 배후의 원칙들을 잠시 살펴보고, 그 적용단계들에 주목할 것이다.9)
 
3.2.1. 전례개혁의 기준
 
전례의 본성과 본질적인 특징들에 대해 살펴본 후, 전례헌장은 전례개혁의 문제를 다룬다(전례헌장 21-40 참조). 이 개혁의 기준들은, 예배 형태들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공부에서도 인정되었지만, 주요하게 신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 "왜냐하면, 전례는 신적 제정인 연고로 변경할 수 없는 부분과, 시대의 변천을 따라 변경할 수 있고, 또한 그 전례의 본질적인 내적 성질에 덜 부합하는 것이 삽입되었거나, 혹은 덜 적합하게 이루어진 것이 나타나면 변경하여야 하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전례헌장 21).
 
이런 원칙을 확립한 후에 전례헌장은 미사의 개혁을 이끌어갈 기준들을 열거한다.
 
3.2.1.1. 예절과 본문에 대한 신자들의 이해가능성 - 계시에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전례 그 자체의 신비한 특성 때문에 (강생까지 하신) 하느님의 말씀에 더욱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지방어의 더욱 광범위한 사용, 성서의 더욱 풍부한 독서, 단순하고 일관된 전례거행의 염원, 전례행위가 펼쳐지는 환경의 역할, 전례적 표지에 대한 적합한 교육의 필요 등이 열거되었다.
 
3.2.1.2. 전통과 발전의 관계 - 전례와 전통 사이의 긴밀한 관계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새로운 형식은 현행 형식에서 어느 정도 유기적으로 발전시키도록 유의"(전례헌장 23)할 것을 요구한다.
 
3.2.1.1. 전례거행의 교회적 차원 - "전례 행위는 사적 행위가 아니라 '일치의 성사'인 성교회의 식전이다. 즉 성교회는 주교들 아래 일치 결합되고 조직된 거룩한 겨레이다"(전례헌장 26). 전례의 공동체적이고 교계적인 이런 특징으로부터, 또한 전례는 항상 한 구체적인 지역 공동체에 의해 거행된다는 사실로부터, 개혁의 실천을 위한 여러 결과가 유래한다. 특히: 공동체적 전례거행의 우선권; 신자들의 능동적이고, 이해한, 완전한 참여의 요구; 다양한 민족의 전통과 성격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또한 각 개별 전례회중의 상황에 따른 전례적 적응의 필요성 등의 결과이다.
 
3.2.1.4. 개혁에 대한 교계제도의 권한 - 전례헌장은, 전례의 본질적인 일치와 중앙집중화의 원칙을 재확인하면서도, 개별 국가나 교구들에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사안들에 대하여, 개별 주교회의나 주교들에게 전례적 영역의 다양한 권한을 넘겨줄 것을 규정하였다(전례헌장 22).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는 부분적으로나마, 전례거행과 그것을 정돈하고 활성화할 책임을 제한적으로 개별 주교들에게 맡겼던, 트렌트 공의회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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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전례개혁의 적용
 
전례개혁은 3개의 주요한 단계를 거치면서 적용되었다. 1. 전례헌장 36항에서 예견한 것보다 더 광범위하게 적용된, 라틴어로부터 생생한 지방어로의 점진적 이전(1965-1966); 2. 1969년 시작된 번역작업과 관련한 전례서의 개정과 새 전례서들의 점진적 출판; 3. 교황청의 주요 부서들의 지도아래 각 주교회의에 맡겨진 - 복잡하고 민감하여 조심스럽게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 전례의 토착화.
 
이런 공식적인 부분 이외에도, 교회 공동체들에게 전례개혁의 완전한 이해를 도모하고, 그 조심스러운 적용을 돕기 위해, 전문 전례 잡지, 전례의 활성화를 위한 신자단체, 전례 위원회, 전례 전공자들의 학회 등에 의해 이루어지는 숙고와 편찬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10)
[이 글은 현재 로마 안셀모 대학에서 전례학을 전공중인 대구대교구 장신호 요한보스코 신부님께서 번역하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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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주. 이 부분은 마티아스 아우제(Matias AUG )의 저서 Liturgia - Storia, Celebrazione, Teologia, Spiritualit , Edizoni Paoline, 1992 Milano, pp. 52-62 의 번역이다.
2) Aa.vv., La sacra liturgia rinnovata dal Concilio. Studi e commenti intorno alla costituzione liturgica del concilio ecumenico Vaticano II (a cura di G. Bara na), Ldc, Torino - Leumann 1964; H. Schmidt, La costituzione sulla sacra liturgia. Testo - genesi - commento - documentazione, Herder, Roma 1966; Aa.vv., La liturgie apr s Vatican II. Bilans,  tudes, perspectives, Cerf, Paris 1967; Aa.vv., Liturgia opera divina e umana. Studi sulla riforma liturgica offerti a S. E. Mons. Annibale Bugnini in occasione del suo 70  compleanno, Edizioni Liturgiche, Roma 1983; Aa.vv., Costituzione liturgica "Sacrosanctum concilium". Studi (a cura della Congregazione per il culto divino), Edizioni Liturgiche, Roma 1986; Aa.vv., Il movimento liturgico tra riforma conciliare e attese del popolo di Dio (Assisi 1956-1986), Cittadella, Assisi 1987.
3) Pio XII, Mediator Dei, n. 25, in: A. Bugnini, Documenta Pontificia ad instaurationem liturgicam spectantia (1903-1953), Edizioni Liturgiche, Roma 1953, p. 106.
4) S. Marsili, La liturgia, momento nella storia della salvezza, in: Aa.vv., Anamnesis - La liturgia, momento nella storia della salvezza, 위의 책, pp. 87-88 참조.
5) H. U. von Balthasar, Le mysterion d Orig ne, in: Recherches de sciences religieuses, 26(1936), pp. 513-562; 27(1937), pp. 38-64 참조. 보다 광범위의 역사적 탐구는 다음을 보라: E. Ruffini - E. Lodi, "Mysterion" e "Sacramentum". La scramentalit  negli scritti dei Padri e nei testi liturgici primitivi, Edb, Bologna 1987.
6) 참고. C. Vagaggini, in: Costituzione sulla Sacra Liturgia. Testo latino e litaliano, Ldc, Torino-Leumann 1964, pp. 12-16; G. Panteghini, Cristo centro della liturgia, Edizioni Messaggero, Padova 1971, pp. 18-21.
7) C. Vagaggini, La ecclesiologia di comunione come fondamento teologico principale della riforma liturgica, in: Aa.vv., Liturgia opera divina e umana, 위의 책, pp. 59-131; S. Dianich, La Chiesa mistero di comunione, Marietti, Genova 1987-5.
8) 참조: J. Castellano, Escatologia, in: NDL, pp. 448-462.
9) 참고: C. Oggioni, I criteri della riforma liturgica e loro traduzione nei libri rinnovati: valutazioni e prospettive, in: Aa.vv., Mysterion. Miscellanea liturgica in occasione dei 70 anni dell Abate S. Marsili, Ldc, Torino-Leumann 1981, pp. 193-231; G. Pasqualetti, Riforma liturgica, in: NDL, pp. 1188-1207; A. Donghi, Costituzione conciliare sulla sacra liturgia "Sacrosactum Concilium". Introduzione e commento, Piemme, Casale Monferrato 1986, pp. 48-58; L. Brandolini, Riforma liturgica, in: Enciclopedia pastorale, 3: Liturgia, Piemme, Casale Monferrato 1988, pp. 43-52.
10) 전례개혁의 평가와 미래를 위한 전망을 살펴보기 위한 참고: M. Aug , Movimento liturgico - Riforma liturgica - Rinnovamento liturgico, in: EO 6(1989), pp. 301-322.


[출처 : 전례학 동호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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